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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3.5 Everynight 3.5 by The Quiett () Lyrics

Genre: rap | Year: 2011

[Verse 1: The Quiett]
Yo, 공연을 마치고
오늘의 마지막 지하철 문이 닫히고
내 귀엔 earphone, 나는 한시도
음악을 멈추지 않았지, 물론 아직도
귀가 닳도록 듣곤 했던 classic raps
어찌보면 거꾸로 가던 내 시계
Gang Starr, Pete Rock and CL Smooth
그때의 대세는 Timbaland and Neptunes
오늘의 공연에 대해서 생각해보네
호응 유도를 제대로 못한 거 빼고는
나쁘지는 않았지, 난 메모해
알 수 없는 말들이 꿈과 섞여 빼곡했던 내 공책
Yo, 외롭게 밤은 흐르고 있고
난 새로운 rap 가사를 부르고 있어
괴롭게 나를 짓누르고 있던 위태로운 생각들을
머릿속에서 끄집어내고 뱉어냈네 매일 밤
나의 첫 album에 대해 수없이 되뇌이다
잠이 들곤했지만 곧 다시 일어나
가살 쓰거나 beat를 찍곤 했지, 기억나
극심한 불면증, 내일이 결코 밝지않아 보였거든
하지만 다른 놈들관 달리 불평은 하지않았지
내 일을 할 뿐, 멈춤 없이, 이 어둠을 이겨내기 위해
내가 가진 건 어차피 단 하나 뿐, 나의 음악
다른 것은 생각할 수도 없지
계속해서 hard workin' I’m a take my shit to the roof top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지금 누가 정상에 서 있나
It's the Q, 난 이 순간을 꿈 꿔왔지 매일 밤마다
매일 밤마다
[Verse 2: Dok2]
매일 아침, 매일 낮, 매일 저녁 아닌 매일 밤
밤에 끝을 잡고서 내게 다가올 내일과 외면한 채로
Makin' bars of 16 and bakin hot
Bagin rock let’s get it poppin' for my sexy ride
무거운 내 얘길 아무도 들어주지 않아도 I don't care
아랑곳해 하지 않았던 나는 N-O-T-O
You already know, 니가 누구든 안 기어
I'mma be a man, no pussy, no 연예인
죽어도 무릎 안 꿇지, just one way
먼 길을 걸어왔지, 가시밭 다 걸어봤지
Studded out louboutin, 가시를 박고 걸어가지
발에 났던 피가 굳어, 이제 내 신발 바닥
내 귀를 핥던 달콤한 너의 긴 혓바닥은
내 똥꼴 핥을 차례, show me what you got
미안하지만 현실인데 이걸 어쩔까?
Yeah, I do it for my people and I fight for y'all, Pitbull
Yeah, I do it for my people and I die for y'all, Pitbull

[Verse 3: Verbal Jint]
90년대 초 shaq shoes, 빳빳하게 각세운 교복
콧수염 어설펐던 중학생
Radio로 빠져든 alternative rock bands
작곡이랍시고 idea들로 꽉 채운 공책
그리고 30만원대 기타
공테입이 닳도록 녹음 했었지 매일 밤
조급함이 나의 힘이었던 시절
나의 노래들은 아무리 해봤자 2절까지 넘어가지 못했네
그때 내 소원, 치기없는 곡 쓰는 거, now fast forward
세기가 바뀐 후에 밤과 난 더 친해져
일주일 중 반은 SNP 누군가의 집에서
작업으로 밤 지새며 첫 버스로 수업 들어갔지
새벽 별 보는 건 그때부터 익숙했어
교수님께서 주신 과제보단 나 자신을 prove 해서
세상 앞에 서는 게 더 큰 과제였네
Fast forward, I'm here
'Go Easy’라는 네번째 정규작과
’Modern Rhymes' 10th anniversary
준비하며 매일 밤을 새고 있네
열정이 사라지지 않음을 나 감사해
지금도 어딘가에서 grind 하느라
잠 따위 잊어버린 누군가에게 응원을 보낼게
아침형 아니면 어때, nothing wrong wit that
[Verse 4: Paloalto]
처음 시작부터 내 꿈은 rap superstar
몇년 전엔 오직 열정하나로 외치던 나
그땐 돈 생각 안했지, 어쩌면 모순이야
다 잘 될 줄 알았던 게 당시 나의 모습이야
가사로 꽉 찼던 공책을 보고 다 놀래
그런 감탄은 그들에게는 커다란 손해
뭐든 자연스럽게 행동했어
차가운 시선에 움츠릴 때도 난 rap을 뱉어댔어
텃새가 심했던 기존의 fan과 rapper
안타깝게도 어릴적 환상은 재가 됐어
차근차근히 한 단계씩 하늘 위로 날개짓 하는
나의 비상에 하나 둘 반했지
좁혀질 줄 모르던 방송가와 홍대앞의 간격
최자와 개코형들이 날 반겨, Dok2를 소개받지
B-boy park때 충격 줬던 꼬마는 이제 1억을 받네
누가 예상을 했나 P&Q 이전
Master Plan의 전성기 다음의 새로운 vision
Rapper들은 시기하거나 희망을 도모해
끈질기게 성공해내거나
Rap 동호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채로 hater가 돼
밑으로 내려갈 땐 절대 위를 못 보네
허나 마음먹기 나름, 시련은 항상 닥쳐와
아류가 되지마, 자기만의 개성을 갖춰라
누가 내게 정글과 Tiger JK형 욕하면
편 들어줄 수 없어, 왜 그래?
시험하려 들지마, 내가 더 한수 위
이 game을 난 잘 알아, 자세를 낮추길
한국 hip-hop에 아무 도움된 적 없는 것들
욕하지마, 내가 할 거니까, fuck you
여기서 나는 뇌 아님 심장 혹은 척추
난 진짜, 넌 가사 속에 카푸치노 거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