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야기 Old Story by Garion Lyrics
홍대에서 신촌까지
깔아놓은 힙합리듬
그 리듬을 빚은 세 사람의 믿음
믿음을 위한 그동안의 시름
그 시름으로 밤낮을 씨름
결국 뭉쳐서 하나를 이룸
돌아보지 마라 앞만 달려가라
주변의 영상들과 무관하기만
바래왔었던 바라
조바심이 더 컸었던
가리온의 지난 얘기
하지만 끊임없었던
맥이 박동쳐왔던 얘기
낮과 밤의 규칙이
적용되지 않던 망원동에서
3 7 3 까지 술자리로 연결되었던
고민과 유희의 조각들
조금 모난들
문제 없어왔던 인간들
주말이면 체스판
바닥에 비트를 실어 한 판
신명나는 풍악을 날려
좀 더 높이 좀 더 높이
죽음의 땅에 비를 내려
산 자가 죽은 자를 좀더 높이
가끔은 커피 한잔에 녹아 내린
가슴 애린 말 못할 속사정
뿌리 내린 과거가 부끄럽지
하지만 내겐 모두 빛나지
그래서 내가 여기서
계속 랩을 하고 있지
아픔도 슬픔도
내게는 너무도 중하고
기쁨도 웃음도
모두가 하나로 통하고
언더 바닥엔
이렇게 마르지 않는 펜
우린 뿌리 깊은 나무
아무나 갈구려고
나무나 가꾸라고
옛얘기 하듯 말하지만
지금껏 날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에 여전히 난
천년을 기다려온
슬픈 고목이 되기 직전
가슴속 구차한 목숨을
유지하던 불씨도 정전
그렇게 이내 한 여인의 한
그녀의 한은 겨우 오뉴월에만
서리가 내린다 했거늘
이내 가슴속 한 사시사철
한 올의 빠짐도 없이
눈앞에 하얀 면사포를
덮어 씌어 이젠 지쳐
그러나 다시금
생각하게 된 너의 태도
그렇게도 언제나
머릿속에 머물러
불을 뿜으며 웅크리고
도사리는 작은 용
하지만 기가 막힌
여의주가 아닌
작은 구슬 이끌려
콩깍지가 씌인 그들
그 후로 자리 잡은
작은 연못속의
한낱 이무기 하늘이
내려주길 바라지 굵은 소나기
땅끝이 갈라지는
척박한 토양일지라도
가꾸려던 의지와
거름의 수량 하나 둘
뿌려주기 시작해
비옥한 토양 변하고
이제 새로운 씨를 분양
마구 흘러가는 내 육신 내 이름
팔고 다닌 그 병신 내가 바로
그 일곱번째 놈 칠일생 쎄븐
의기 투합 최선생 재유의
끝없는 장단과 가락에
맞춰 흐르니
호랑이 등짝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니
그 누가 맞서리
내 소릴 따라 부르리 금상첨화
이대로 멈추지 않는
이대로 잊혀진 옛 얘깃거리 꺼내
그 많은 길거리들을
헤매이던 나의 그 못난 짓거리를
다시 생각해보면
반전에 반전을 반복하던
나의 가치관 속에 헤매이지
풋내기 풋사랑
입에 문 풋담배처럼
언젠간 고난과 역경의 길도
연기가 되어 사라지리라
내 귓가에 어렴풋이
들릴 듯이 말 듯이 들리는 소리
추운 겨울에 들리던
젊은 성실한 소리
이젠 성실과 젊음은
어울리지 않는 짝
커다란 술짝에 매달린
몽상들과 함께 상상을 초월한
상상의 세계에 나만의 세계로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지
모르던 나
일곱번째 날 태어나던 날
두루춘풍 둥글 둥글
모나지않게 울부짖었지
초등학교 육년동안
무념의 무적 웅변가
코 훌적이 코 납작이
콧방아찍던 어린 머린
내 모습속에 잠재돼있던
또 다른 내 모습
이제야 보이네 단비가 내리네
웃어넘길 수 있는 내공을 감춘 날
동경하는 널 따라오게 만드네
깔아놓은 힙합리듬
그 리듬을 빚은 세 사람의 믿음
믿음을 위한 그동안의 시름
그 시름으로 밤낮을 씨름
결국 뭉쳐서 하나를 이룸
돌아보지 마라 앞만 달려가라
주변의 영상들과 무관하기만
바래왔었던 바라
조바심이 더 컸었던
가리온의 지난 얘기
하지만 끊임없었던
맥이 박동쳐왔던 얘기
낮과 밤의 규칙이
적용되지 않던 망원동에서
3 7 3 까지 술자리로 연결되었던
고민과 유희의 조각들
조금 모난들
문제 없어왔던 인간들
주말이면 체스판
바닥에 비트를 실어 한 판
신명나는 풍악을 날려
좀 더 높이 좀 더 높이
죽음의 땅에 비를 내려
산 자가 죽은 자를 좀더 높이
가끔은 커피 한잔에 녹아 내린
가슴 애린 말 못할 속사정
뿌리 내린 과거가 부끄럽지
하지만 내겐 모두 빛나지
그래서 내가 여기서
계속 랩을 하고 있지
아픔도 슬픔도
내게는 너무도 중하고
기쁨도 웃음도
모두가 하나로 통하고
언더 바닥엔
이렇게 마르지 않는 펜
우린 뿌리 깊은 나무
아무나 갈구려고
나무나 가꾸라고
옛얘기 하듯 말하지만
지금껏 날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에 여전히 난
천년을 기다려온
슬픈 고목이 되기 직전
가슴속 구차한 목숨을
유지하던 불씨도 정전
그렇게 이내 한 여인의 한
그녀의 한은 겨우 오뉴월에만
서리가 내린다 했거늘
이내 가슴속 한 사시사철
한 올의 빠짐도 없이
눈앞에 하얀 면사포를
덮어 씌어 이젠 지쳐
그러나 다시금
생각하게 된 너의 태도
그렇게도 언제나
머릿속에 머물러
불을 뿜으며 웅크리고
도사리는 작은 용
하지만 기가 막힌
여의주가 아닌
작은 구슬 이끌려
콩깍지가 씌인 그들
그 후로 자리 잡은
작은 연못속의
한낱 이무기 하늘이
내려주길 바라지 굵은 소나기
땅끝이 갈라지는
척박한 토양일지라도
가꾸려던 의지와
거름의 수량 하나 둘
뿌려주기 시작해
비옥한 토양 변하고
이제 새로운 씨를 분양
마구 흘러가는 내 육신 내 이름
팔고 다닌 그 병신 내가 바로
그 일곱번째 놈 칠일생 쎄븐
의기 투합 최선생 재유의
끝없는 장단과 가락에
맞춰 흐르니
호랑이 등짝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니
그 누가 맞서리
내 소릴 따라 부르리 금상첨화
이대로 멈추지 않는
이대로 잊혀진 옛 얘깃거리 꺼내
그 많은 길거리들을
헤매이던 나의 그 못난 짓거리를
다시 생각해보면
반전에 반전을 반복하던
나의 가치관 속에 헤매이지
풋내기 풋사랑
입에 문 풋담배처럼
언젠간 고난과 역경의 길도
연기가 되어 사라지리라
내 귓가에 어렴풋이
들릴 듯이 말 듯이 들리는 소리
추운 겨울에 들리던
젊은 성실한 소리
이젠 성실과 젊음은
어울리지 않는 짝
커다란 술짝에 매달린
몽상들과 함께 상상을 초월한
상상의 세계에 나만의 세계로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지
모르던 나
일곱번째 날 태어나던 날
두루춘풍 둥글 둥글
모나지않게 울부짖었지
초등학교 육년동안
무념의 무적 웅변가
코 훌적이 코 납작이
콧방아찍던 어린 머린
내 모습속에 잠재돼있던
또 다른 내 모습
이제야 보이네 단비가 내리네
웃어넘길 수 있는 내공을 감춘 날
동경하는 널 따라오게 만드네